목원대 신학과 90학번 동문회장 이강혁 목사 외 임원 3명이 최근 총장실을 방문해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90학번 동문 목사, 학생회 임원, 신학대학 교수단 등 60여 명이 참여했고, 학생들에게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신학과 90학번 동문회는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모교인 신학대학에 장학금 1000만원 외에 신학대학 현관의 현판과 스테인글라스 장식을 현물로 기증했다.
 
 총 60명이 입학했던 90학번은 현재 40여 명이 현장 목회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기관, 병원, 사회복지 등 특수목회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유장환 신학대학장은 "기부해 준 장학금을 우수 신입생 입학 장학금과 우수 인재 양성에 사용할 것이며, 동문 선배들이 자랑스러워하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감리교 미래 지도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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