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에 등교 수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내 각급 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오는 8월까지 실시하지 않는다.

도교육청은 감사오프제를 1학기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순차적 등교수업 지침에 따른 보다 철저한 방역 준비와 교직원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1학기 감사대상 107개 학교에 대한 감사일정을 연기할 계획이다. 

정기감사 연기에 따른 대책으로 감사오프제기간 중 교육지원청·직속 기관·학교에 대한 비대면, 비접촉 사이버 감사를 확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사일정 조정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 학교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학사운영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