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황연주 인스타그램)

배구선수 황연주가 남편 농구선수 박경상과의 결혼 후 근황을 공개했다. 

황연주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새 청소기 사진을 올렸다. 그녀는 KGC인삼공사에서 뛰고 있는 염혜선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하며 `의리`라는 글을 넣었다. 이에 팬들은 염혜선이 황연주의 결혼 선물로 청소기를 선물한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하고 있다. 

 

 

▲ (사진출처=ⓒ황연주 인스타그램)

황연주와 박경상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엘리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맨 이휘재가 봤으며 축가는 포맨의 김원주와 전상근이 참여했다.

박경상과 황연주는 운동선수 선후배 사이로 만나 5년간 열애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각자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웨딩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식이 끝나고 황연주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때 입은 웨딩드레스 사진과 함께 하객들에 대한 감사의 글을 올렸다. 그녀는 "다들 너무 축하해주셔서 무사히 잘 끝났습니다. 오신 분들도 못 오셔도 마음으로 축하해주신 분들도 다들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경상은 황연주보다 4살 연하이며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KCC에 지명됐으며 현재는 현대 모비스에서 뛰고 있다. 

황연주는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로 현재는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소속돼 있다. 황연주는 한일전산여고를 졸업해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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