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예결·교육위원장, 선거 캠프 선대본부장 역임

▲ 미래통합당 엄태영 국회의원 당선인(제천단양)

[제천·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오는 30일부터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되면서 미래통합당 엄태영 당선인(충북 제천·단양) 보좌진 중 지역출신 윤홍창 전 충북도의원(54)이 4급 보좌관에 임명됐다.

윤 전 도의원은 지난 4·15총선 당시 엄태영 당선인 캠프에서 기획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엄 당선인 국회 입성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10대 충북도의회 예결·교육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 후보(당시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탈락 후, 엄 당선인과 친분을 이어 왔다.

윤홍창 전 도의원은 “충북도의회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제천·단양을 살찌울 수 있는 정부예산 확보와 함께 지역 숙원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엄 당선인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연락소장에는 캠프 사무국장을 맡았던 이형민 전 제천시청 과장이 단양연락소장에는 안병욱씨(전 단양JC회장)가 맡게 됐다.

엄태영 당선인은 “인재육성과 지역 정서를 잘 파악하고 선거 캠프에서 어려움을 함께한 지역출신 도의원을 보좌관으로 임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좌진 구성은 의정 활동 방향과 당선인의 정치 철학 등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윤 전 도의원의 임명이 주목된다.

미래통합당 원내부대표단에 임명된 엄 당선인은 기업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임위로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신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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