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교육·체험활동·진로교육 등 지역연계 협력사업 ‘운영’

▲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를 방문한 학생들이 연구소 직원으로부터 석회석 자원화 진로체험을 설명 받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이사장 류한우 단양군수)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모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는 지역자원인 석회암을 기반으로 과학·문화·지역산업·체험 활동이 융합된 맞춤 배움터로 직업체험 활동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학교·진로체험지원센터 간 연계 강화 사업으로 직군·분야별 다양한 진로 체험을 하게 된다.

군과 연구소는 ‘지오 드리머(Geo-dreamer)’와 ‘지역자원 활용 및 전문가 기반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한다.

군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맞춤형 프로그램 컨설팅’을 단양교육지원청은 ‘진로체험활동 우수사례 성과 확산 및 매뉴얼화’의 역할을 맡아 추진한다.

연구소는 개발원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올 12월까지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단양군은 충청권에선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추진 중으로 6월쯤 국가지질공원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자연 경관이 우수해 향후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고자 환경부장관이 자연공원법에 근거해 인증하는 공원을 말한다.

연구소는 지난 2005∼2016년까지 1800명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광물자원 관련 견학·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2017년 3월 교육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도내 유일의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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