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의원, 5분 발언서 주장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의회 이용수 의원이 의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통과된 옥천군 복지타운 조성과 관련, 매입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매입추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26일 열린 276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옥천군 복지타운 조성을 위해 건물매입과 관련해 많은 행정력이 낭비되고 주민들은 물론 의원 간에도 다양한 의견 차이로 우여곡절 끝에 가결됐다”며 “험난한 과정을 거친 후 사업 진행이 결정된 만큼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찬반 주민 등을 포함한 가칭 ‘매입추진위’를 구성해 매입과정을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감정평가 때에도 추진위에서 추천하는 감정평가사를 추가로 선임해 매입의 투명성을 제고할 것을 건의한다”며 “지역 주민들과 의원들이 제시한 문제점을 조속히 해소하고 투명하게 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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