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용품 '포근포근 희망상자' 150개 전달식 진행

▲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 신범수 본부장이 충청남도 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에게 여성용품'포근포근 희망상자' 150개를 전달하는 모습.

[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가 지난 25일 충남교육청에 지역 위기가정 여아를 위한 위생용품 물품을 기탁했다. 

이 자리엔 김지철 교육감과 굿네이버스 신범수 대전충남본부장, 윤여복 충남서부지부장, 강은정 충남남부지부장, 주진관 충남북부지부장, 김길수 충남중부지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받은 '포근포근 희망상자'는  GS건설, 남촌재단과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1년 치 생리대, 온찜질 팩, 생리대 파우치 등 성장기 청소년 여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담겨있다. 

충남교육청은 지역 중·고등학교 여 학생 150명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 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정 여아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포근포근' 이라는 사업명처럼 좀 더 우리 아동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포근히 감싸 줄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굿네이버스라는 이름처럼 좋은 이웃, 함께하는 이웃으로 우리 지역 내 위기가정 여아를 위한 여성용품을 지원해주신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에게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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