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26일부로 지역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와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됐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서울에서 공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접촉한 25명과 사우나 출입자 6명 등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총 31명에 대한 자가격리를 모두 해제했다.

 이들은 처음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방역 지침에 따라 2주 간 자가격리에 처해졌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자가 모두 건강한 상태로 격리 해제됐다"며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끈은 계속 유지해야 하는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태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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