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사업은 맞벌이나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과 연계해 추진된다.

 신관초등학교와 중동초등학교 등 2개 학교 1~2학년 130명이 대상이다.

 전통놀이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체험교육,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미각 체험 등 흥미 유발 놀이형 영양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는 FC 공주시축구협회, 공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시향숙 건강과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을 통해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습관 형성에 노력할 예정"이라며 "공주시 특성에 맞춘 초등학교 비만 예방 사업으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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