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30억 들여 전동면 심중리~보덕리 구간 2~4차로 신설

 세종시가 전동면 심중리 국도1호선 전동교차로∼보덕리 구간에 대한 벤처밸리산단 진입 도로개설 사업을 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는 도로연장 410m, 도로폭 2~4차로를 신설하는 것으로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13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2억원의 설계 예산을 확보해 설계용역을 진행, 올 하반기에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의 인·허가 등을 거쳐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진입도로 건설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벤처밸리산단과 인접한 노장산단, 전동산단 등 북부권 주요 산단과 연계해 산업 집적에 따른 동반 상승효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벤처밸리산단 진입도로 건설로 북부권 주요 산단에 대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로 건설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정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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