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가 천안시 타이머콕 보급사업 관련 업체 직원들이 참석한 '2020년 천안시 타이머콕 보급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가 대상이다.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타이머콕)를 방문해 설치하는 사고예방 사업이다.

 
보급 세대 수 1만1000여가구, 예산 규모(당해연도 기준) 6억원에 달한다.

 
공사는 사업설명회 이후 타이머콕 설치사업자인 주식회사 제네코 등 7개 업체의 사업계획을 토대로 설치 계약, 대상 가구 배정, 타이머콕 설치·검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올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유호 충남본부장은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스폭발, 화재사고 등의 가스관련 사고 감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가스안전 교육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시기별 맞춤 켐페인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시설 등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가스시설 개선 사업을 앞으로도 적극 전개해 가스사고 뿐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 및 자연재해 등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국민의 안
전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가스안전공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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