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춘천 출발 청주까지 30 구간
신인발굴·경기력 향상·전국대회 확대

▲ 우종찬 충북육상연맹회장(왼쪽부터),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최선근 강원도육상연맹회장이 26일 강원도체육회장실에서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도와 강원도가 마라톤 대회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26일 강원도체육회를 방문해 강원도체육회장실에서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 우종찬 충북육상연맹회장, 최선근 강원육상연맹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는 충북도와 강원도가 중심이 된 강원,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인 강호축을 전국에 알리고 충북도와 강원도 마라톤 신인선수 발굴 및 경기력 향상의 장을 마련키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윤 회장은 "이번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이를 발판삼아 강호축 8개 시·도 참가대회 및 전국대회, 미래 통일마라톤대회로 대회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대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강원도체육회와 양 도 육상연맹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축 상생 충북·강원 마라톤대회'는 오는 11월 강원도 춘천에서 출발해 충북 청주까지 3일간 30여 개 구간을 역주하는 대회다.

중·고·대학·일반부 남,여 선수들이 달리는 대회며, 대회 세부사항은 충북도와 강원도 운영위원들이 대회운영위원회를 통해 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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