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 주민 김준동씨(샛별목장 대표)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천안시서북구공립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간식을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의 후원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김씨는  지난 22일과 27일 센터 이용 청소년을 위해 15마리의 치킨과 떡 등 풍성한 간식을 전달했다.

김소현 센터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모토 아래 센터 청소년들에게 항상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는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천안시서북구공립지역아동센터는 성환읍 지역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전용 복지시설이다.

한편 천안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월 26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휴원에 따라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온라인 개학 후에는 맞벌이 등으로 가정 내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온라인 학습 지도를 병행하는 등 아동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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