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2020년 2차 공주시-공주시의회 정책간담회'를 열어 소통과 협치 방안을 모색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존관 부시장, 각 국·소장과 박병수 시의장, 이창선 부의장 등 시의원 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국립충청국악원과 2022년 충남체육대회 유치 및 공주문화도시, 2금강교 추진 현황 등 당면 사업 추진 상황을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특히△백제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 및 백제문화제 준비 △옛 공주의료원 활용 방안-공주목 복원정비 계획 △동현지구 스마트창조도시 조성 등 현안 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으며, 의원들은 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꼼꼼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민선 8대 의회에서 286건의 안건 처리를 비롯해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협치를 통해 시민의 행복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공주시와 공주시민을 위해 발전하는 공주시정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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