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절반 공약 이행률 62% 시민과의 약속 잘 지켰다

 충남 논산시가 민선 7기 공약 이행 등에 대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 7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공약 이행 완료, 2019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지표에 대해 1차 평가와 매니페스토 자료 검증을 통해 5개 등급(SA, A, B, C, D)으로 나눴다.

 총점 65점 이상이 SA 등급이다.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따뜻한 행복공동체 논산을 구현하기 위한 시민행복도시, 생활안정도시, 공동체도시, 건강안전도시, 일류교육도시 등 5대 전략 66개 공약을 확정해 추진 중이다.

 이 중 41건을 완료하면서 62%의 높은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공약 사업은 △국방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국방산업 육성 기반 마련 △기업 유치 활동 △중소기업 방산 분야 진출 및 시장 개척 지원 등 양질의 일자리 마련 △다목적 실내체육관, 사람꽃복지관, 논산열린도서관 건립 등이 있다.

 황명선 시장은 "시민에게 가장 필요하고 시민이 원하는 좋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시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행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경진대회에서 2015년 도시재생 분야 우수상, 2016년 청년문제 해소 분야 우수상, 2017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2019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약 이행을 잘 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손꼽히고 있다.
 /논산=유장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