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혈액 수급난 심각”

▲ 충주소방서 직원들이 27일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돕기 위해 헌혈하고 있다.

 충북 충주소방서가 27일 사랑나눔 헌혈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소방공무원과 의무소방원들은 청사 앞 대한적십자 차량에서 헌혈에 팔을 걷었다. 직원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헌혈 참여가 줄어 혈액 보유량 감소와 수급난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은 감염 우려에 대비해 손소독제 사용과 마스크 착용, 참여자 분산, 체온 검사 등을 지켜 안전하게 진행됐다.

 이정구 서장은 “혈액 보유량이 심각하게 부족한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 깊다”며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작은 부분부터 행동하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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