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월평정수사업소가 27일 오후 2~5시 정전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월평정수사업소는 주 차단기 이상에 따른 정전 발생을 가상, 시민들에게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황 별 대응요령을 숙지하고 관련 매뉴얼 등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월평정수사업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설비 복구업체 등이 합동으로 전개했다.

 정전 발생 시 비상 발전기 가동을 통한 핵심 정수시설물 정상 가동, 유관기관 및 복구업체와의 대응 조치를 통한 긴급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신용현 월평정수사업소장은 "이번 훈련으로 예상치 못한 정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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