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꽃초등학교 외 25개교 초등학교 주 출입문 도로 황색복선 등 정비

 대전시 중구가 26개소 어린이보호구역 차선도색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따라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글꽃초등학교 외 25개교를 선정해 초등학교 앞 주 출입문과 직접 연결된 도로에 우선 시행한다.

 주·정차금지, 견인지역 안전표지판을 50m마다 설치하고, 노면에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시를 50m 간격으로, 황색단선은 황색 복선으로 그린다.

 또한 구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예산을 우선 활용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 안전 개선을 위해 글꽃초등학교 등 15개교 33개소에 옐로카펫 설치 사업,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사업 등도 병행한다.

 박용갑 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통해 어린이 및 교통약자들의 안전 확보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안심하고 어린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시설개선 및 정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