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7일 청주공항을 방문해 이용객이 늘고 있는 공항의 방역체계 및 안전관리 현황을 특별 점검했다. 이날 손 사장은 청주공항 대합실과 보안검색장 등 여객 이용시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이행과 터미널 방역체계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수개월에 걸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청주공항 무중단 운영을 위해 노력한 종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손 사장은 "최고 수준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공항 활성화의 선결 조건"이라며 "언제 다시 위기가 발생 할지 모르는 만큼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 까지 국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항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강화된 방역체계를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공항은 공항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항청사 방역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인천검역소, 충북도, 청주시 등과 협업을 통해 국내선 출·도착장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 
27일 0시부터 국내선 및 국제선 모든 항공사를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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