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등록 지원창구 운영
원활한 접수 위해 사전예약제 시행
할인·산재·의료비 등 지원 시 필수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문화재단이 매주 화요일 예술활동증명 등록 지원 서비스 창구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술활동증명은 전업 예술인이 예술인 복지법 상 예술을 '업'으로 해 예술 활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다.
대중에게 발표된 예술 활동 실적이나 예술 활동 수입 내용이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능 분야는 문학, 미술(일반, 디자인공예, 전통미술), 사진, 건축, 무용, 음악(일반, 대중음악), 국악, 연극, 영화, 연예(방송, 공연), 만화 등이다.
예술활동증명을 받을 경우 전국 문화예술기관 관람료 및 생활 속 공간 할인을 받는 예술인 패스를 비롯해 예술인 산재보험, 예술인 의료비, 예술인 창작준비금, 예술인 사회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국가 활동 지원금 사업을 신청할 때는 필수로 이 증명을 받아야 한다.
재단은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 예술인을 위해 접수 지원 1대 1 상담 창구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예술활동증명 창구는 이달부터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점심시간 1시간 제외) 사전예약제로 마련된다.
문의 및 예약은 전화(☏ 043-224-5608·5615)로 하면 된다.
재단 김승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예술인 분들이 예술활동증명을 통해 많은 혜택을 받으셨으면 한다"며 "신청자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는 만큼 반드시 방문 전 사전예약 전화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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