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합창단, 60회 정기연주회
내달 11일 아트홀 'Music for Hope'

 

[충청일보 신홍균 기자]  충북 청주시립합창단이 60회 정기연주회인 위로와 희망 콘서트 'Music For Hop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잠시 멈췄던 오프라인 공연이 재개되면서 마련되는, 청주시립합창단의 올해 첫 무대다.

대중에게 친숙한 합창곡인 'Summertime', 'You raise me up',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로 첫 무대가 시작된다. 

이어 델라쿠아 곡 'Villanelle', 우드 곡의 'Roese of Picardy'의 솔로와 베르디 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아리아 중 이중창인 'Parigi, O cara'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지역의 성악가 강진모 테너가 특별 출연해 이수인 곡 '내 맘의 강물', 토스티 곡 'L'alba separa dalla luce l'ombra'를 연주한다.

하모니카의 매력을 선보일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의 멋진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합창단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합창곡 '청산에 살리라', '상록수', 'Tommrrow' 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차영회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정말 오랜만에 청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선보이는 것 같다"며 "극장을 찾는 관객이 코로나19 감염 걱정이 없도록 사전에 모든 방역을 하고 객석 간 거리두기, 지정 좌석 착석,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체크 등으로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1층 1만원, 2층 5000원이다.

현장 판매 없이 사전 예매만 공연세상(☏ 1544-7860)을 통해 받는다.

문의는 청주시립합창단(☏ 043-201-0965~7)에 하면 된다.

공연은 다음달 1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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