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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경계 수준' 철저히 방제"이시종 충북지사, 충주 발생 농가·상황실 방문
"양성 확진 과원 신속 매몰로 피해 최소화" 당부
배명식 기자  |  mooney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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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27  19: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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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이시종 충북지사(앞줄 가운데)가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주와 제천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를 찾아 방제활동을 점검하고 피해 확산 방지를 주문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와 충주시 종합대책상황실을 찾아 상황을 보고 받고 방제활동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과수화상병이 더는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찰과 양성 확진 과원의 신속 한 매몰로 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주의' 단계이나 '경계' 단계에 준하는 수준으로 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며 농가의 자율 예찰 강화도 주문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충주 104곳, 제천 5곳, 음성 1곳 등 과수농가 110곳에서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 간이검사에서 71곳(34㏊)이 '양성'으로 나왔고, 이 중 34곳(19.3㏊)은 확진 판정을 받아 매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오면 대부분 확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충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현장 상황실 운영, 발생지 인근 전수예찰 지원, 지역담당관제 운영 등 방역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과수화상병은 나무가 불에 그을린 것처럼 말라 죽는 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3년 동안 과수나무를 심을 수 없어 정부도 국가검역병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과수원 145곳(88.9㏊)에서 화상병이 발생했고, 피해 보상금으로 270억2000만원 지급됐다.


사진설명 27일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 첫 번째)가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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