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3개소 2400여대 CCTV, 24시간 모니터링

▲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실시간 CCTV를 통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기자] 충북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8일 센터에 따르면 올 현재까지 관제센터 실시간 CCTV 영상을 통해 주차된 차량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절도 의심범과 노인 실종자 관련사항을 112로 신고해 검거와 실종자 찾기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제천시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20명의 요원이 4조 3교대 근무 중이다.

센터에서는 24시간 하루도 빠짐없이 793개소에 설치된 2400여대의 CCTV를 모니터링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112상황실과 소방서 등으로 즉시 알려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센터는 이달 현재까지 절도 등 강력범죄 13건을 비롯해 노약자 안전귀가, 재난안전 대응 등 117건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에서는 모니터링 업무 외에 생활방범용 CCTV와 안심비상벨 등을 지속적으로 신규설치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도 최근 완료돼 안전 분야의 스마트도시 구현이 가능해졌다.

한편 제천경찰서는 지난 27일 절도범 검거와 실종자 찾기 등에 기여한 관제요원 9명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시 관계자는 “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뛰어난 시스템과 경험이 풍부하고 능력 있는 관제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계 기관과의 협업으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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