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감축 우수업체 시상금, 3년째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 최덕근 한일시멘트 공장장(왼쪽)과 김흥일 에넬엑스코리아 전무이사(오른쪽)가 류한우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한일시멘트 충북 단양공장과 에넬엑스코리아(유)가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최덕근 공장장과 에넬엑스코리아 김흥일 전무이사는 지난 27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류한우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한일시멘트와 세계 최대 전력회사 에넬 그룹사인 에넬엑스코리아(유) 간 전력감축 계약을 추진해 한일시멘트가 우수업체로 선정돼 받은 시상금이다.

한일시멘트는 2018∼2020년까지 우수업체로 선정되면서 매년 받은 시상금(총 3000만원)을 군 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다.

최덕근 공장장은 “전력감축으로 얻은 시상금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일시멘트는 지역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하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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