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은 지난 2018년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진정접수 마감일(9월13일까지)이 다가옴에 따라 위원회 홍보를 지원한다.

위원회는 지난 1948년 11월30~2018년 9월13일 군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중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사유가 있는 사고에 대해 진정을 접수하며 소위 ‘의문사’(疑問死) 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오는 2021년 9월까지이며 진정서 접수는 조사기간(1년)을 감안해 2년간(2020년 9월13일까지) 받는다.

진정접수는 위원회 홈페이지(www.truth2018.kr)를 참고해 이메일(trurh2018@korea.kr) 또는 팩스(☏02-6124-7539) 등으로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며 신청서 작성이 어려울 경우에 구술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위원회 대표전화(☏02-6124-7531, 753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군은 위원회 활동기간이 한시적이고 특별법상 직권조사는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족들이 시일을 놓쳐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종 회의, 소식지, 홈페이지 및 SNS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유가족들이 오랜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과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위원회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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