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입찰·선결제·선구매 추진 / 2분기 소비투자 315억 집행

[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은 28일 김재종 군수 주재로 2020년 2분기 소비투자 분야 신속 집행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집행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부진사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은 각종 공사 선금 지급, 관급자재 선고지, 긴급입찰, 계약심사와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신속 집행 지침을 적극적 활용하고 선결제·선구매로 침체한 내수경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지난 25일 기준 2분기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 718억원 대비 315억원을 집행했다.

군은 옥천군 재난극복지원금 51억원을 추가 지급해 코로나19로 타들어 가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단비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해 지방재정 신속 집행이 더욱더 절실해 지고 있다”며 “공직자 모두가 적극적인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력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매주 확대간부회의와 현안회의를 통한 대규모 시설비 사업을 집중 점검해 남은 상반기까지 집행실적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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