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직원이 비대면 방식의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하고 있다.

[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군민의 ‘책 읽는 즐거움’을 위해 레인보우영동도서관이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억눌렸던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해소하고자 지난달 27일부터 비대면 방식의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신청일 다음 날 도서 수령이 가능해 일부 주민들의 불편이 따랐지만, 서비스를 확대함에 따라 신청일 당일 수령이 가능해져 이용자들이 큰 만족감을 보이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 시행 이후 약 260명의 주민이 800권의 책을 대여했다.
신청은 법정 공휴일, 정기 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도서관으로 전화(☏043-743-9600) 신청하면 된다.
1인당 5권까지 20일간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먼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rainbowlib.go.kr)에서 도서자료 유무 확인 후 전화로 이름, 회원 번호, 도서명, 연락처를 남기면, 도서 대출 가능 여부와 수령방법을 SMS로 안내한다.
수령은 회원카드 지참과 마스크 착용 후 도서관 로비에서 할 수 있으며, 반납은 도서관 입구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군민이 책과의 거리를 좁히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043-743-9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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