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4개 과정 5~9월까지 집중 운영

 

 충북 보은군이 28일 품목별 중장기 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교육생과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개최했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2월말 입학식을 시작으로 운영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잠정 중단되었다가 다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체계가 전환돼 재개하게 됐다.

 올해 교육과정은 대추 40명, 양봉 30명, 복숭아 27명, 신규농업인 20명이며 코로나19로 인해 5월부터 9월까지 오전과 오후시간으로 집중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박승용 소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교육을 조심스럽게 진행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교육장 소독은 물론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준비와 대응 수칙도 철저히 지켜 교육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은=심연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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