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는 28일 드림스타트 아동 중 심리상담·언어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지역 내 상담센터 4곳과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 상담센터는 김선정아동발달교육원(대표 김선정), 밝은 마음 아동가족상담센터(대표 정기선), 밝은마음 사회서비스(대표 조영민), 코로바아동청소년발달센터(대표 윤지숙) 등 4곳이다.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28회기에 걸쳐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 관리 대상 중 과잉 행동이나 심리적 불안감 등으로 일상 생활 영위에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이 대상이다.
 이번 협약으로 상담심리 서비스 연계 후원 협약기관이 기존 3곳에서 4곳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대상 가정에의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선택 기회 확대로 참가자들의 만족도와 지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아동들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해준 4곳 상담센터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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