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대는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는 2009년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12년 연속 고교 교육 기여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는 9억6000만원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한 사업으로 대학 입학제도를 개선해 고교 교육을 내실화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의 대입 부담이 완화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사업을 신청한 대학을 대상으로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사업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나종화 입학본부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대입제도 구현을 위해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라며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공교육 정상화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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