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가산업대상, 환경경영.제조품질 부문 대상수상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 한국서부발전은 28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2020 국가산업대상'시상식에서 2년 연속으로 환경경영과 제조품질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위해 마련된 상이다.

서부발전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문제에 선제적인 해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최고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국민들에게 질 좋은 전기를 값싸게 공급한다는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환경경영 부문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태안발전본부의 세계 최고수준 탈황.탈질설비 선제적 도입, 평택발전본부 중유발전소의 LNG 전환 등 대대적인 설비개선으로 2년 연속 발전사중 미세먼지 감축 1위를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조품질부문 대상은 'Global TOP 품질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아래 지속적으로 품질혁신 활동을 수행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2003년 발전그룹사 최초로 6시그마 및 제안제도를 도입, 총 1821건의 개선과제를 수행과 발전사 최초로 협력사 품질수준진단 Tool을 개발해 개선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ISO 9001인증을 지원하는 등 품질분야에서도 동반성장의 모범을 보였다.

김병숙 사장은"서부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을 최우선으로 고효율의 LNG발전과 함께 연료전지.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발전설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며"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발전시장을 적극 개척함과 동시에, 국민과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