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이 1일부터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수도 누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용 문제로 누수 점검 의뢰를 망설이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어주고 군의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누수 신고를 접수하면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신고 가정을 방문, 누수지점을 찾고 앵글밸브·계량기 등 간단한 부품은 무상 교체해 준다.

각 가정의 수도꼭지를 모두 잠궜는데도 수도계량기 미터기의 별 표시가 돌아가는 등 누수가 의심되는 취약계층 가구는 증평군상하수도사업소(☏043-835-4084)로 연락하면 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상수도 이용자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보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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