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충북 증평군은 올 1월 1일 기준 지역 내 토지 4만1720필지(개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개별지는 지난해 보다 424필지 증가하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4.64% 상승했다.

가장 비싼 땅은 증평읍 중동리 1-3번지(명시당) 상가건물이다.

이 땅의 1㎡당 가격은 244만원으로 지역 평균지가 3만2504원보다 75배 이상 비싼 값이다.

반대로 가장 저렴한 땅은 증평읍 율리 산 46번지(임야)로 1㎡당 970원이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군 홈페이지(www.jp.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결정 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내달 29일까지 군청 민원과에 방문해 이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편(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88, 증평군 민원과 개별공시지가 담당자 앞), 팩스(☏043-838-8282), 군 홈페이지(http://jp.go.kr⇒우측상단 메뉴⇒분야별 정보⇒부동산/건축⇒개별공시지가)를 통해서도 이의신청 할 수 있다.

기간 내 접수된 이의신청 지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표준지 가격, 인근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27일자로 결정·공시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취득세·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자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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