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근철 ㈜신흥토건 대표(왼쪽)가 조병옥 음성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 음성읍 ㈜신흥토건 손근철 대표는 지난 29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60만원을 포함한 성금 3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음성군에 기부했다.

㈜신흥토건은 석공, 상하수도 설비 등을 시행하는 건설업체로 매년 저소득가정과 학생들을 위해 성금과 장학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군민 나눔 바이러스 운동’에 참여해 성금 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손근철 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조금 더 어려운 이웃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기여하는 ㈜신흥토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받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처리 후 관내 저소득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이날 음성읍 성우A&C 성하옥 대표는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했다.

성우A&C는 건축설계업체이며 성 대표는 현재 음성군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체육분야에도 힘을 쏟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하옥 대표는 “성우A&C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회사로 음성군에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미래 지역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인재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음성장학회에서 힘써 주기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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