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휴일을 반납한 채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력수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30일 군 기획감사실 직원 20명은 생극면 복숭아 과수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생산적 일손봉사에 앞장섰다.

또 이날 군 산림녹지과 직원 17명은 휴일을 반납한 채 음성읍 복숭아 농가에서 복숭아 가지를 솎아내고 잡목을 수거하는 등 일손 부족으로 밀려있던 작업을 도왔다.

이날 또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2명도 주말을 반납하고 소이면 과수농가를 찾아 복숭아 적과 작업을 지원했다.

한편 군은 오는 6월말까지 어려움에 처한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군의 전 공직자들이 참여하는 농촌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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