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 등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진료 약속

[당진= 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남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가 당진종합병원을 바른충남기업 173호로 후원 받아 바른병원 명패를 달았다.

바른충남기업 173호로 등록한 당진종합병원은 당진시 최초 종합병원으로 2011년 7월 개원했다.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의료시설 및 우수한 의료진을 갖춰 정확한 진단과 성실한 치료를 위한 건강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대통령상과 충남도 재난의료 발전 충남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현재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운영 중이다.

전우진 병원장은 "저희 병원이 개원한지 9년째 접어들면서 지역을 위해 환원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동참했다"며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소년·소녀가장 과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 홀몸노인 등의 진료 문제는 마다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이다.

기업 또는 단체가 매월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그 후원금을 경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정에 사용한다.

현재 충남도 202개의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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