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천식은 6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해 높은 의료 수준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평가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병원을 방문한 호흡기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비율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으며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나주옥 호흡기내과 교수(과장)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좋은 평가를 받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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