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전방역 속 6개 체육행사 예정

[아산= 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아산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코로나19 완전 방역 속에 6월 체육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이태원발 확진자 발생에 따라 6월 체육행사 6개를 개회식 없이 추진하며 다음달 체육행사는 추이를 보고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체육행사 생활방역대책을 수립해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춤은 물론 행사 종료 후에는 사용시설 전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6월 예정 체육행사는 2020 충청남도 골볼 어울림 생활체육대회(5일), 12회 SUPER CUP 축구대회(7일), 3회 아산시 전국장애인 어울림야구대회(13일), 이충무공탄신기념 55회 전국시도대항 검도대회(20~21일), 2020 스마트아산 충남권 농구대회(20~21일), 2020 온양온천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21일) 등이다.

임도훈 아산시체육회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이 목적인 체육행사가 코로나19 감염 통로가 될 수도 있어 이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개회식을 불가피하게 생략했다"며 "체육인들의 많은 협조로 내일이 건강한 아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1일 공공체육시설 31곳 개방에 이어 지난 12일 실내체육시설 수영장이 개방돼 모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 재개로 코로나 블루 극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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