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대전시시설관리공단 설동승 이사장, 대전시 노숙인일시보호센터 김의곤소장

[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설동승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원들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십시일반 모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달 20일 대전시장과 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설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임원들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공감하고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취지에서 재난기금을 기부하고, 세탁기와 의류용품 등을 지역 상권에서 구입해 노숙인보호시설인 대전시노숙인일시보호센터에 전달했다.

설 이사장은 "기부 행사에 동참하게 돼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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