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계룡건설 사장)은 대전지역 고교, 대학생 73명을 대상으로 1학기 장학금 7725만원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계룡건설 사옥에서 진행해온 장학금 수여식을 취소하고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온라인 송금 및 각 해당 학교를 통해 전달한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올해 일반장학금 전체 1억5455만원 중 제1회분으로 지난 1992년 12월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5187명 장학금 60억4800여 만원에 달한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보다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장학재단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사업 외에도 유림공원 사생대회, 도시건축여행, 유림경로 효친대상,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광개토대왕비 복제비건립 등 수 많은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며 중부권 최고의 장학재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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