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읍·면·동 특화사업 24 내수읍행정복지센터

▲ 허일회 읍장, 내수읍 자원봉사대는 저소득 가구의 집을 찾아 청소와 수리를 해주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왼쪽), 내수읍자원봉사대가 지난 5월 어버이날의 맞아 사랑의 삼계탕을 지역의 노인 150가구에 전달했다.

'이웃愛 전하는 희망사업' 펼쳐

후원금으로 반찬나눔 등 지원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수읍행정복지센터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2000년부터 '이웃愛 전하는 희망 나눔사업'을 펼치고 있다.

내수읍 복지회 후원금과 민간 후원금으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사랑의 집수리를 비롯해 반찬 나눔, 어르신 한약 지원, 저소득 교복 지원 사업 등 다채롭게 이뤄지고 있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자원봉사대를 주축으로 저소득가구의 집을 수리해주는 것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실천하고 있다.

도배와 화재감지기 등을 설치뿐만 아니라 집 청소 등이 실천하고 있다.

소외 이웃 반찬 나눔의 경우 매월 2회에 걸쳐 직능단체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하는 것이다. 지난 5월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삼계탕을 150가구에 전달했다.

어르신 한약 지원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20만원 상당의 한약을 20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교복지원 사업 역시 중·고등학교 신입생 12명에게 교복 교환권을 전달하고 있다.

내수읍행정복지센터는 하반기에 독거장애인 생일상 지원사업과 집수리 대상가구 선정 및 지원, 겨울철 난방용품 지원과 사랑의 김치 전달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허일회 내수읍장은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많은 사업을 추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내수읍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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