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할인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난달 29일 영동시장에서 영동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릴레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달 29일 영동군,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를 진행했다.

영동중앙시장은 상가형 건물로 이뤄져 있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구입할 수 있는 슈퍼같은 시장이며, 여기에 영동전통시장의 오일장까지 열리는 날이면 상가 전체가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현대화 돼 있는 건물답게 주차장, 화장실 등 고객편의 시설을 갖춰 쇼핑하기도 편리한 장점도 있다.

포도, 곶감, 표고버섯 등의 지역특산물이 유명한 영동군은 주변에 황간, 추풍령 등 주변에 관광자원이 있으며, 우리나라 3대악성인 난계 박연선생의 탄생지로서 국악과 관련한 각종 축제, 예술제를 많이 개최해 시장활성화,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월 할인구매 한도도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류 온누리 상품권은 시중은행 15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에 갈 필요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상품권 구매, 결제, 선물하기가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의 혜택도 확대된다.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은 올해 말까지 10% 할인을 유지하고, 오는 30일까지 월 할인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할인구매 제도를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시장방문시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방역 수칙을 지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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