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신생아 중 두 자녀 이상 가구 및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자녀 대상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는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유아에게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한다.

대상은 올해 신생아 중 두 자녀 이상 가구 및 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 자녀다.

협약 기관인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통해 이동식(바구니형) 카시트를 지원한다.

카시트를 희망하지 않을 시 어린이 안전세트(안전벨트 조절기, 응급구호세트)를 대체 지원한다.

영·유아 교통안전용품은 오는 12월 9일까지 신생아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0일까지 접수된 신청자의 자격 여부 확인 후 같은 달 20일까지 신청자의 물품수령지로 일괄 배송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총 208가구에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했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이 되는 출생신고 민원인을 대상으로 적극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8년부터 영·유아 보호용 장구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교통안전용품을 지원 받아 안전한 보육환경 아래 아이를 길러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