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충청일보 박보성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달 9~30일 매주 토요일 4회에 걸쳐 '예술융합수업 꽃피우기'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4주 간 7개 강좌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음에도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이번 연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한 강좌 당 12명 내외로 운영했다.

코로나 19 이후 교육현장의 변화를 고려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편 애니메이션 만들기', '디지털도구를 활용해 내 수업에 생기 넣기' 등 온·오프라인 수업에 적합한 내용으로 기획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단편 애니메이션 만들기'에서는 애니메이션의 개념부터 작업 과정을 실기수업으로 운영해 참가 교사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디지털도구를 활용해 내 수업에 생기 넣기'에서는 수업을 위한 유튜브 활용법, 구글 클래스룸 만들기 등 원격수업에 꼭 필요한 강의가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예술교과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이론과 실기의 균형을 갖춰 교사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예술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수를 기획하고 있다.

김선완 중등교육팀장은 "포스트 코로나는 전통적 방식과는 달리 디지털화된 방식으로 예술을 향유하게 될 것"이라며 "예술교과 교사들이 미래교육의 방향에 맞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