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백제전 고려해 다양한 백제어울마당 선보여

 충남 공주시의 대표적인 상설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백제어울마당이 매주 주말 일반인들에게 선을 보인다.
 1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를 맞는 백제어울마당'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약 20여 분 간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에 이어 진행된다.
 특히 2021년 대백제전을 고려해 기존 백제어울마당과 달리 '백제 무예극과 미마지 마당극',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희망하는 '백제국악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백제 의상 체험'과 '즉석 사진 인화'를 통해 웅진성 체류 시간을 늘리고 가야금과 거문고 등 '나만의 악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백제어울마당은 이달 중순부터 오는 8월 말까지인 혹서기 기간을 제외하고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평일에도 매일 진행된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2021년 대백제전을 대비해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알찬 역사문화 콘텐츠를 도입,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른바 문화수도 공주시로의 도약을 꾀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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