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유망기술 도출 등 컨설팅
창업 7년미만 … 29일까지 접수

[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29일까지 도내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2020년 IP나래 지원사업'의 하반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IP나래 사업'은 충북도와 특허청 지원으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창업 7년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창업기업의 R&D단계부터 제품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충북지식재산센터 소속 전문컨설턴트가 진단하고 협력기관과 협업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선정기업들은 사업을 통해 강한 특허 창출, 유망기술 도출 및 분쟁대응 등의 'IP 기술전략'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IP 경영전략'으로 기업 니즈에 부합하는 지식재산 인프라 구축 및 IP인식을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식재산 전문인력이 부재한 창업기업의 경우 기업경영에 도움을 주는 질 좋은 특허를 창출할 수 있으며, 특허출원 및 등록비 지원으로 지식재산 전문성 제고와 비용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아울러 지원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서류심사면제 혜택이 부여될 예정이다.

'IP나래 지원사업'접수는 충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상공회의소로 방문하거나 전화(☏043-229-2736)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상반기 18개사가 선정돼 수혜받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14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올해 총 32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반기 접수가 마지막인 만큼 특허를 비롯한 지식재산의 역량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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