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훈련센터 1회 수료식

▲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 수료생들과 센터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 열린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센터)가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센터는 지난달 29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16명의 발달장애인이 센터를 수료했다.

수료생 중 4명은 SK하이닉스㈜의 자회사인 '행복모아㈜'에 합격했고 9명은 롯데푸드㈜의 자회사인 '푸드위드㈜'에 합격하는 등 모두 1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말 개소한 센터는 올해 초 1회 입학생을 모집해 현장중심 맞춤형 직업훈련과 체계적인 사회성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진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취업에 성공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채용과 고용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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