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훈련센터 1회 수료식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이하 센터)가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센터는 지난달 29일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16명의 발달장애인이 센터를 수료했다.
수료생 중 4명은 SK하이닉스㈜의 자회사인 '행복모아㈜'에 합격했고 9명은 롯데푸드㈜의 자회사인 '푸드위드㈜'에 합격하는 등 모두 1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말 개소한 센터는 올해 초 1회 입학생을 모집해 현장중심 맞춤형 직업훈련과 체계적인 사회성교육 등을 실시했다.
김진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취업에 성공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채용과 고용안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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