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1 이하 엔진 탑재 11대 지원

 충북 충주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건설기계 신형 엔진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시는 예산 1억8000만원을 확보해 지게차와 굴삭기 등 11대의 티어(Tier)-1 이하 구형 엔진을 티어-3 이상 신형 엔진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사용 본거지가 충주에 등록된 티어-1 이하 엔진 지게차·굴삭기(2004년 이전 제작, 75㎾ 이상 130㎾ 미만은 2005년 이전 제작, 75㎾ 미만은 2006년 제작 포함)를 보유한 사업자 또는 개인이 신청할 수 있다.

 환경부 지정 건설기계 엔진 교체 제작사인 이알인터내셔널, 엑시언, 크린어스, 이엔드디, 세라컴, HK-Mns에 지원 대상 기종 여부를 확인 후 신청서를 제작사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공해 엔진 교체가 적용되는 굴삭기와 지게차는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큰 만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43-850-3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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