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 본격 추진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음성군은 2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여성의 야간 보행환경 인프라를 확보하고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스스로 해결단' 발대식을 열었다.
'스스로 해결단'은 △주민 △경찰 △전문가 △공무원이 협업을 통해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디지털·과학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이다.
군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시민안전분야 공모사업에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이 충북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 도비7500만원, 군비7500만원 등 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스스로 해결단'을 구성했다.
여성 생활안심 디지털 환경조성 사업은 △범죄 취약지역 여성안심 길 조성 △24시간 운영 편의점에 안심지킴이 집 지정·운영 △범죄 사각지대에 '안심OK 범죄OUT 지역' 조성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사업장소 선정과 사업 실행을 스스로 해결단이 주도해 추진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민과 전문가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사업장소 사전 모니터링 등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가 이뤄져 안전하고 행복한 건설을 위한 첫발걸음을 내디뎠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음성군이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스스로 해결단이 주축이 돼 음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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