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은 오는 30일까지 참신한 정책제안을 받는다.

군은 ‘생활을 바꾸는 기분 좋은 상상’을 주제로 정책제안 대회를 열어 전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이번 정책제안대회는 군민들이 제출한 정책들을 군정에 적극 반영, 군 발전 도모와 함께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괴산군만의 특색있는 관광 아이템 △친환경 농업 발전 아이디어 △생활밀착정책 혁신 아이디어와 기타 군정 발전방안 등 3개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군 기획홍보담당관 정책기획팀(☏043-830-3015) 또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우면 군민은 우편과 전자메일(jasminhjl@korea.kr)로도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접수한 제안을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실현가능성 △창의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한 후 총 12개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서면심사와 발표심사 점수를 종합해 최종 7개팀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팀에게는 군수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최대 100만원 상금(괴산사랑상품권)이 주어진다.

정책제안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차영 군수는 “올해 처음 열리는 정책제안대회가 군민들이 군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채택된 정책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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